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벤 라이블리가 최종 리허설에 나선다. 삼성은 내달 1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라이블리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지난 시즌 덱 맥과이어의 대체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라이블리는 9경기에 등판해 4승 4패(평균 자책점 3.95)를 거두며 가능성을 인정받았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라이블리는 지난 25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데이비드 뷰캐넌(4이닝 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바 있다.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이원석도 이날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