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대다수 선수들은 EPL 재개 두려워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5.01 08: 57

프리미어리그 재개에 선수들이 반대하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중단된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될 분위기다. 리그사무국은 내달 초순 무관중으로 리그를 재개할 전망이다. 아스날 등 몇몇 팀들은 이미 단체훈련까지 재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은 시기상조라는 분위기다. 
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32)는 ‘엘 치링귀토 TV’와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선수들은 리그 재개를 두려워한다. 그들에게 가족과 아이들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에 누가 아프면 어떡하나? 그것이 날 두렵게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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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로 영국에서만 확진자 16만 5천명이 나왔고 그중 2만 6천명이 사망했다. 프랑스 리그앙 등 인접국가 축구리그가 리그종료를 선언한 가운데 유독 프리미어리그만 강행을 서두르고 있다. 
아구에로는 “무증상 감염자가 당신을 감염시킬 수 있다. 당신도 모르는 사이에 감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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