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리허설’ 삼성-롯데, 라이블리-서준원 선발 맞대결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5.01 13: 19

삼성과 롯데가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리허설을 가진다.
삼성과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다. 연습경기 성적은 삼성이 3승2패, 롯데가 4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삼성은 이날 벤 라이블리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그리고 데이비드 뷰캐넌이 뒤이어 등판한다. 지난달 25일 대구 한화전에서 나란히 등판한데 이은 동반 출격이다. 당시에는 뷰캐넌이 선발로 나섰고 뒤이어 라이블리가 던졌다. 라이블리는 당시 3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첫 선을 보였던 뷰캐넌은 4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라이블리와 뷰캐넌 모두 자가 격리 기간 동안 홈트레이닝을 잘 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야구를 하고 있는 것에 만족하고 있고, 야구에 대한 열정과 욕구가 높은 선수들이다”고 칭찬했다.
선발 라인업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이원석(3루수)-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이성규(1루수)으로 꾸려졌다. 
한편, 롯데는 마지막 리허설 경기에 서준원이 나선다. 서준원은 지난달 21일 창원 NC전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민병헌(중견수)-전준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안치홍(2루수)-정훈(지명타자)-딕슨 마차도(유격수)-한동희(3루수)-정보근(포수)가 선발 출장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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