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KBO리그 배워야 개막 가능성 열린다" 美매체 칭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02 17: 32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정규 시즌 개막이 무기한 연기된 메이저리그가 KBO리그의 코로나19 대처 방안을 배워야 한다는 의견이 끊이지 않고 있다. 
미국 스포츠 매체 '야후 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가 정규 시즌 개막을 앞둔 KBO리그의 시도를 지켜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KBO리그는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정규시즌 개막이 연기된 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고 오는 5일 무관중 경기로 개막하기로 했다. 
'야후 스포츠'는 "KBO리그는 선수 및 코칭스태프 모두 출입구를 단일화했고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며 "의심 환자가 발생할 경우 격리 조치되며 야구장도 폐쇄된다"며 KBO리그의 코로나19 대처 방안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출입구에서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또한 이 매체는 "경기 중 그라운드에 침을 뱉는 행위를 금지했고 하이파이브 또는 악수와 같은 접촉도 자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야후 스포츠'는 "메이저리그는 KBO리그를 통해 전략을 세워야 한다. 조금 더 기다린다면 리그 개막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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