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 마련을 위해 온라인 콘서트를 개최한다.
ESPN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이탈리아를 위해 프로축구팀 AC 밀란과 미국음반회사 ‘락 네이션’이 3일 온라인 콘서트를 연다. 수익금은 이탈리아 코로나 사태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쓰인다.
콘서트에는 AC 밀란 선수들을 비롯해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팝스타 알리샤 키스, DJ 칼리드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5/02/202005021725771290_5ead2e84d62fd.jpg)
밀란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는 예상치 못한 비극이다. 최전선에서 싸우는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잊지 말자는 의미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세계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코로나 사태로 이탈리아에서만 2만 7천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AC 밀란은 지난 3월 8일을 마지막으로 경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