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유재석=라섹이 밝힌 #아들 지호 온라인 수업 #구독자100만 파티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0.05.02 19: 08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부캐’ 라섹으로 돌아갔다. 
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은 평일 오후  느긋한 마음으로 촬영장에 들어섰다. 하지만 이미 ‘라섹의 집밥 유선생’ 라이브 방송이 시작된 상황. 김태호 PD는 ‘부캐의 세계 스핀오프’로 라섹이라고 유재석을 소개했다.
유재석은 끓어오르는 화를 누르고서 라섹으로 변신했다. 10분 전부터 기다리고 있던 라이브 방송 시청자들에게 온라인 출석 체크를 하기도. 

그는 “아침에 아들 지호가 온라인 수업 잘 듣고 있나 방에 들어가지 못하고 문 밖에서 듣기만 했는데 제가 이렇게 온라인 출첵을 하다니”라며 허탈하게 웃었다. 
이어 그는 “저는 집밥 유선생이 아닌 죽밥 유선생이다. 기존 쿡방과 다른 개념을 보여드리겠다. 준비 안 된 상태로 이렇게 하게 됐다. 저는 소통을 잘한다. 여러분과 소통하면서 요리 완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그는 노골적인 PPL로 화제를 모았던 바. 유재석은 “오늘은 안타깝게 PPL이 안 들어왔다. 어디든 좋다. 제작비에 도움을 주시면 성심성의껏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호 PD는 “선 PPL 후 논의를 하자”고 했고 유재석은 “양아치니?”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누리꾼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유재석은 “전 골드 버튼 욕심 안 난다. 그런데 지금 구독 50만 바로 돌파했다. 이렇게 쉬운데 여러분 왜 그동안 안 하셨나. 지금부터 딱 2배, 100만 되면 파티 열겠다. 오늘은 저의 욕심 안 숨기겠다. 100만 관심 없다. 다만 골드 버튼 받고 싶다”고 해 팬들을 배꼽잡게 했다. 
이날 유재석은 밑반찬으로 콩자반, 진미채, 장조림을 만들겠다고 했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를 찾아가 전달하겠다고 했는데 그 주인공은 피아니스트 김광민 교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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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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