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소형준이 4선발로 낙점됐다.
이강철 감독은 3일 공개된 미디어데이에서 "소형준은 두산과의 첫 경기에 나온다"고 밝혔다.
소형준은 올 시즌 KT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연습경기에서는 한화를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2볼넷 무실점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기도 했다.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이강철 감독은 "5선발로 소형준을 기용하겠다"고 밝혔지만, 청백전과 연습경기 등에서 좋은 모습이 이어지만 4선발로 나서게 됐다.
KT는 5일부터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 뒤 8일 잠실로 이동 두산과 3연전을 치른다.
한편 이갈철 감독은 개막전 선발 투수로는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를 예고했다. 이강철 감독은 "올시즌 1선발로 쓰기 위해서 데리고 왔다. 일단 풍부한 경험과 가지고 있는 경험 등이 좋다. 길게 보고 해줘야 하는 역할이 많아 1선발로 내세운다"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