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션브이, '♥웨이즈니'와 연결된 '비욘드 라이브'..최초→최고의 新인터랙티브 소통 [V라이브 종합]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5.03 17: 08

 웨이션브이(WayV, 쿤 윈윈 텐 루카스 샤오쥔 양양 헨드리)가 '비욘드 라이브'를 통해 오프라인 공연의 감동을 더욱더 업그레이드 시킨 '新 온라인 콘서트'로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힐링 가득한 시간을 선물했다. 
웨이션브이(WayV)는 3일 오후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WayV - Beyond the Vision'(웨이션브이 - 비욘드 더 비전)을 개최했다. 약 100분간 전 세계에 생중계된 웨이션브이의 '비욘드 라이브'는 WayV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무대 연출, 인터랙티브 소통이 강화된 공연으로 글로벌 음악 팬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특히 이번 '비욘드 라이브'는 처음으로 공개한 '응원봉 싱크플레이 서비스'를 통해 팬들의 응원봉을 무선 통신 기반의 싱크플레이 기술과 접목, 라이브 영상 싱크에 맞춰 응원봉의 색상 및 효과를 실시간으로 변경해 '안방 1열'의 팬들에게 온·오프라인이 연결되어 함께 응원하는 듯한 감동을 선사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날 웨이션브이(WayV)는 첫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Take Off'를 시작으로 'Love Talk' 영어 버전 무대로 '비욘드 라이브' 서막을 열었다. 한층 더 성숙해진 비주얼과 완벽한 칼군무를 자랑한 웨이션브이는 중국어, 태국어, 일본어, 영어, 한국어 등 각국의 언어로 "팬들이 응원 많이 해주셔서 행복했다. 오늘도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여러분 즐길 준비 됐나요?"라고 말했다. 
중국 아이돌 그룹 사상 최초로 펼쳐진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인 만큼 '비욘드 라이브' 시작 전부터 중국은 물론, 글로벌 팬들의 높은 관심을 얻기도. 생중계 진행 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번체·간체, 일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스페인어 등 자막을 제공해 웨이션브이(WayV)와 세계 각국의 시청자들이 가깝게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웨이션브이 윈윈은 "처음으로 이런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전 세계 많은 팬분들이랑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전세계 팬분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남다른 팬사랑을 과시했다. 또한 "어제 우리는 한숨도 못 잤다"며 다소 긴장한 듯한 표정을 지은 웨이션브이는 "우리의 첫 무대다. 너무 긴장됐다. 정말 잊지 못할 것 같다. 다들 즐거우시죠?"라며 '비욘드 라이브'의 열기를 더했다. 
이어 웨이션브이(WayV)는 데뷔곡 'Regular'와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이자 '비욘드 라이브'에서 최초 공개되는 'Yeah Yeah Yeah' 무대로 글로벌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텐과 윈윈은 빌리 아일리시, 칼리드의 'Lovely'에 맞춰 창작 안무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쿤과 샤오쥔은 중국 가수 방대동의 'Red Bean'을 완벽 커버하면서 보는 이들에게 보는 재미와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안겼다. 
유닛 무대를 마친 웨이션브이 샤오쥔과 쿤은 "요즘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이 노래를 통해 좋은 에너지를 느끼셨으면 좋겠다. 또 이 노래로 따뜻함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Red Bean'을 소개했다. 텐은 "윈윈과 직접 안무를 구성했다. 여러가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친구, 가족, 사랑 등 많은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비욘드 라이브'에서만 볼 수 있는 웨이션브이의 유닛 무대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쿤과 텐, 샤오쥔은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Face to Face'를, 루카스와 윈윈, 헨드리, 양양은 'King of Hearts' 무대로 공연의 재미를 극대화시켰다.
웨이션브이는 글로벌 팬들과의 화상연결을 통해 집에서도 즐길 수 있는 양방향 콘서트의 인터랙티브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보여주기도. 특히 웨이션브이 루카스는 한 중국팬의 진심 어린 응원의 목소리에 감동, 눈물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한국팬에게는 "멤버들이 각자 이루고 싶은 비전이 있다면?"이라는 질문을 받았다. 웨이션브이 루카스는 "웨이션브이 멤버들 건강하고, 팬분들도 건강했으면 좋겠다"며 팬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텐은 "우리 무대와 노래가 더 유명해졌으면 좋겠다"면서 "전 세계의 더 큰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 항상 우리 곁에 있어주세요"라고 고백했다. 
웨이션브이 윈윈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많이 알아줬으면 좋겠고,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고, 쿤 역시 "형식적인 비전이긴 한데, 웨이션브이 노래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았으면 좋겠다. 차트에도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이것도 너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샤오쥔은 "팬분들과 만날 기회 생겼으면 좋겠다. 계속 만나고 싶다"며 앞으로 계속될 웨이션브이의 대세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슈퍼주니어 신동과의 깜짝 연결도 빼놓을 수 없다. 웨이션브이 쿤은 "잘하고 있는 것 같나? 기분이 어떤가"라는 신동의 말에 "너무 좋다"면서도 "선배님 보자마자 너무 긴장된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윈윈은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콘서트를 시도한 만큼 오프라인 공연과 어떤 점이 다른지에 대해 "AR기술이 들어간 무대라 굉장히 신나고 설렌다. 평소 무대에서 했던 거랑 달라서 솔직히 너무 떨렸다. 그렇지만 느낌이 굉장히 좋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어 슈퍼주니어 신동은 팬들과 함께할 '비욘드 라이브' 미션을 공개했다. 신동은 "'Take Off' 댄스 챌린지다. 화상연결을 통해 팬들과 함께 춤을 추면 성공이다. 안무를 잘 가르쳐줬으면 좋겠다"면서 단순히 보기만 하는 공연이 아닌, 함께 따라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를 선도했다. 
이외에도 웨이션브이는 'Say It', 'Come Back', 'Moonwalk', 'Dream Launch', 'Let me love u'를 연달아 부르면서 WayV만의 다채로운 매력을 뽐냈다. 
한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는 SM엔터테인먼트가 네이버와 함께 선보이는 세계 최초 온라인 전용 유료 콘서트. 지난달 26일 첫 주자로 나선 SuperM(슈퍼엠)의 공연이 콘서트 문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고 호평을 받으면서 앞으로 이어질 콘서트에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오는 10일에는 NCT DREAM(엔시티 드림), 17일에는 NCT 127(엔시티 127) 등 글로벌한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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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ayV - Beyond the Vision'(웨이션브이 - 비욘드 더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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