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 제트기 못 떴다’ 호날두, 포르투갈에 갇혔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5.04 08: 15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5,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복귀가 늦어지고 있다. 
영국매체 ‘더선’의 4일 보도에 따르면 호날두의 자가용 제트기가 3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출발해 호날두가 머물고 있는 포르투갈 마데이라 섬으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스페인 당국의 여행제한으로 이륙하지 못했다. 
호날두의 비행기는 세 차례나 이륙을 시도했지만 이륙허가를 얻지 못해 마드리드에 발이 묶였다고 한다. 따라서 호날두 역시 포르투갈에서 이탈리아 토리노로 여행하지 못했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이탈리아는 프로축구 세리에A가 지난 3월 10일 중지됐다. 하지만 최근 사무국이 리그의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호날두 등 해외로 피신을 떠났던 스타들이 속속 이탈리아로 복귀하고 있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복귀 후에도 2주간 자가격리 기간을 거쳐야 한다. 그러나 제트기가 스페인에 발이 묶인 가운데 호날두가 언제 복귀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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