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나의 파트너' 이지훈, '인형' 재조명→가수 컴백 예고 "뜨거운 반응 감사"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0.05.04 10: 18

 가수 이지훈과 그가 신혜성과 함께 부른 듀엣곡 ‘인형’이 재조명 받고 있다.
이지훈은 지난 2일 밤 방송된 MBC ‘오 나의 파트너’에 출연해, ‘꽃보다 민철’ 신민철과 ‘최새로이’ 최혜성과 함께 ‘인형’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세 사람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멋진 무대를 선사했고, 이지훈은 “두 파트너가 잘 따라와 줘서 신화 신혜성과의 듀엣 못지않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새로운 무대를 만들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 후 이지훈과 ‘인형’은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내렸으며, 이지훈과 신혜성이 부른 듀엣을 비롯해 여러 스타들이 ‘인형’을 커버한 영상이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인형’은 지난 2001년 이지훈의 베스트 앨범의 타이틀 곡이다. 강타가 작사·작곡했으며, 신혜성이 듀엣으로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에 지금까지도 많은 가수 지망생의 오디션 곡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레전드 곡이다.
특히 ‘인형’은 스타들에게 사랑받는 커버 송으로도 유명하다. 김준수, 임창정, 이홍기, 나윤권, 허각 등의 내로라하는 보컬리스트와 비투비 민혁-성재, 레드벨벳 원디-슬기, NCT 도영, SF9 인성, 블락비 태일, 몬스타엑스 민혁 등 여러 아이돌이 커버에 참여해 다양한 버전을 탄생시켰다.  
소속사 관계자는 “ ‘오 나의 파트너’ 방송 후 쏟아진 이지훈과 그의 곡 ‘인형’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다”면서 “곧 배우 이지훈이 아닌 가수 이지훈의 모습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음반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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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오 나의 파트너' 방송화면 캡처, 주피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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