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브룩스-이민우-가뇽-임기영...KIA 선발진 순서 확정[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5.05 14: 02

KIA타이거즈의 5선발진 라인업이 확정됐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 앞서 선발투수들의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서는 양현종에 이어 애런 브룩스가 6일 키움과의 두 번째 경기에 등판한다. 7일 키움과의 광주 3차전은 토종 우완투수 이민우가 선발등판한다. 

드류 가뇽은 8일 삼성과의 대구 경기에 선발등판하고, 5선발 임기영이 뒤를 잇는다. 홍상삼과 선발경쟁을 벌였던 임기영은 구위 향상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티켓을 발부받았다. 
윌리엄스 감독은  "민우가 캠프때부터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다. 가뇽은 캠프 초반 늦게 시작해 투구수를 생각해 4선발로 정했다. 양현종, 브룩스, 이민우가 모두 100% 상태이다. 가뇽도 4선발로 좋은 모습을 보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어 "5선발로 놓고 고민을 했다. 캠프 준비를 잘 했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임기영의 5선발 발탁 이유도 설명했다. /sunn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