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용덕 감독 “서폴드, 최고의 컨디션…송광민·김태균 제 역할했다” [인천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05 16: 42

“선발투수 서폴드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한화 이글스가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개막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2009년 이후 11년 만에 개막전 승리다.
이날 선발투수 서폴드는 9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두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2루타 2개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득점으로 맹활약했고, 김태균도 2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중요한 순간 좋은 타격을 보여줬다. 부상에서 돌아온 하주석은 승부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한화 한용덕 감독이 선수들을 맞이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 dreamer@osen.co.kr

한용덕 감독은 “선발투수 서폴드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훌륭한 피칭을 보여줬다. 올 시즌 좋은 활약이 기대된다”며 서폴드를 칭찬했다.
이어서 “송광민과 김태균도 타선에서 제 역할을 해줬다. 하주석도 건강하게 복귀해서 팀이 기대하는 역할을 해냈다”고 수훈선수들을 꼽았다.
개막전을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한 한용덕 감독은 “이용규가 주장으로서 솔선수범하며 팀 분위기를 밝게 이끌고 있고, 팀이 하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은 시즌 각오를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