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완벽투' 루친스키, "평소 같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05 17: 53

개막전 선발 등판이지만 평소 같은 마음으로 준비했다". 
드류 루친스키가 완벽투를 선보이며 NC의 정규시즌 개막전 승리를 이끌었다.
루친스키는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6이닝 무실점(3피안타 4볼넷 6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NC는 삼성을 4-0으로 꺾고 시즌 첫승이자 팀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 

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1회말 NC 루친스키가 역투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루친스키는 경기 후 "내가 선발 등판할 때마다 비가 자주 내려 오늘도 걱정했는데 경기를 하게 돼 다행이다. 볼넷을 많이 준 게 아쉽지만 공격과 수비의 도움이 컸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오늘 경기가 ESPN를 통해 생중계된다고 들었는데 KBO리그가 전 세계에 알려져 KBO리그의 일원으로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또한 루친스키는 팀 통산 500승 달성 경기의 승리 투수로 기록되어 영광"이라고 활짝 웃었다. 이동욱 감독은 "선발 루친스키가 에이스답게 개막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고 칭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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