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할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좀 더 집중하려고 했다. 실투가 들어오면 놓치지 않으려고 했는데 잘 맞았다".
NC 다이노스의 프랜차이즈스타 나성범이 정규 시즌 개막전에서 미친 존재감을 발휘했다.
나성범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4회 선제 솔로 아치를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4-0 승리에 이바지했다.

나성범은 경기 후 "훈련할때 컨디션이 좋지 않아 좀 더 집중하려고 했다. 실투가 들어오면 놓치지 않으려고 했는데 잘 맞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에 경기에 나서게 됐는데 기다려준 팬들에게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또한 수술한 지 1년째 되는 날이라 더 집중해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나성범은 "팀원 모두 삼성 선발 백정현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거두고자 준비를 많이 했는데 개막전 5연승을 달성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