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차를 맞은 서준원(20・롯데)이 2선발 중책을 맡고 출격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2차전을 치른다.
개막전에서 투수진의 호투와 더불어 마차도, 전준우의 홈런을 앞세워 7-2 승리를 거둔 롯데는 ‘2년 차’ 서준원을 앞세워 2연승에 도전한다.

서준원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1차지명으로 롯데에 입단해 데뷔해부터 많은 기회를 받았다. 구원과 선발을 오가면서 33경기 4승 11패 평균자책점 5.47의 성적을 기록했다.
경험이 더 쌓인 가운데 허문회 감독은 “구위도 좋다”라며 댄 스트레일리에 이어 개막 3연전 중 두 번째 투수로 서준원을 낙점했다. KT를 상대로는 지난해 5차례 나와 16⅓이닝 7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쿠에바스도 ‘2년 차’가 나선다. 윌리엄 쿠에바스는 지난해 30경기에 나와 13승 10패 평균자책점 3.62의 성적을 기록했다. 롯데를 상대로는 4경기 나와 2승 1패 평균자책점 4.73(26⅔이닝 14실점)의 성적을 남겼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