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이 호날두와 네이마르보다 더 가치가 있다."
해리 케인(27, 토트넘)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 유벤투스)와 네이마르(28, PSG)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통계 업체 '스포팅 인덱스'를 인용, 최근 이적 기록을 깬 10명의 공격수들과 비교한 결과 케인이 메시와 호날두를 능가하며 충분히 세계 최고 몸값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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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은 최근 인터뷰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고 말해 이적설이 쏟아졌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케인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자 토트넘은 케인의 몸값을 역대 세계 최고인 2억 파운드(약 3047억 원)로 책정했다.
기사에 따르면 공격수 10명의 평균 나이는 25세였고 평균 277경기 134골(경기당 0.49골), 31.6도움을 기록했다. 반면 26세인 케인은 357경기 208골(경기당 0.58골), 46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 호날두가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기 전 123경기 동안 경기당 0.38골을 넣을 때 8000만 파운드를 받았고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가기 전 175경기 동안 경기당 0.54골을 넣을 때 1억 998만 파운드를 받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진]스포팅 인덱스](https://file.osen.co.kr/article/2020/05/06/202005061028777274_5eb213c193300.jpeg)
이런 기록과 비교하면 208경기 동안 경기당 0.58골을 기록 중인 케인이 호날두, 네이마르 이상의 몸값을 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것이다. 모든 면에서 호날두와 네이마르보다 케인의 기록이 우위에 있다는 점을 들어 2억 파운드가 결코 비싸지 않다는 의미다.
네빌 버독 스포팅 인덱스 팀장은 "케인의 이적 루머를 점점 무시하기 힘들어졌다. 때문에 이적료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던 공격수들과 케인의 통계를 비교해봤다"면서 "케인은 26세 때 이미 스트라이커 중 두 번째로 많은 골을 기록했고 3번째로 높은 경기당 득점을 올리고 있다. 다음 이적료 기록을 깨는 것이 어렵지 않다"고 설명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