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언론도 놀라워 "서폴드 완봉승, 역대 KBO 개막전 최단시간"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0.05.06 15: 48

대만 언론도 KBO리그 개막 소식을 전했다. 외국인 투수 최초로 개막전 완봉승 기록을 쓴 워윅 서폴드(한화)를 비중 있게 다뤘다. 
대만 ‘자유시보’는 지난 5일 메이저리그 출신 투수 서폴드가 SK를 상대로 9이닝 2피안타 무실점 완봉승을 거두며 한화의 3-0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경기시간 2시간 6분으로 KBO 역대 개막전 최단 시간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서폴드가 늠름한 모습을 보였다. 9이닝 동안 101개 공을 던지며 안타 2개를 허용했을 뿐 삼진 2개를 잡아내며 완봉승을 거뒀다. 한화의 마지막 개막전 승리였던 2009년 승리투수가 지금 메이저리그 투수 류현진(토론토)’이라고 알렸다. 

완봉승을 거둔 한화 선발 서폴드와 포수 최재훈이 주먹을 맞대며 기뻐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

이어 서폴드에 대해 매체는 ‘호주 출신으로 2012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했고,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빅리그에서 3년간 8승4패 평균자책점 4.98을 올렸다. 지난해 한화에서 12승11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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