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약속' 박하나, 고세원 향한 복수 다짐 후 포옹 "한 번만 안아봐도 돼요?"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0.05.06 20: 32

박하나가 고세원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6일에 방송된 KBS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차은동(박하나)이 강태인(고세원)을 오해하고 복수를 다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준혁(강성민)은 차은동에게 "강태인이 자기 아버지 살리려고 너랑 네 아버지를 이용한거다"라고 말했다. 차은동은 강태인이 강일섭(강신일)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아버지 차만종(이대연)이 남긴 증거들로 거래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한서주(김혜지)는 오혜원(박영린)이 강태인의 아이를 지우고 최준혁과 결혼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한서주는 최준혁에게 진실을 알려 오혜원의 결혼 생활을 끝장내겠다고 경고했다. 오혜원은 "강태인이 결혼하려는 이유는 딱 두 가지다. 나한테 복수하든가. 아니면 나를 지척에 두고 보고 싶은 것. 그런 껍데기랑 결혼하고 싶냐"라고 큰소리쳤다. 
차은동은 자신의 아버지를 떠올리며 강일섭이 부탁한 양복을 찢어버리려다 마음을 접었다. 차은동은 강태인을 찾아가 상무 승진을 축하했다.  
차은동은 강일섭에게 완성된 양복을 보여줬다. 차은동은 "예전에 심장 이식 수술 받으셨다고 들었다. 건강하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강일섭은 "그때 태인이가 애를 많이 썼다. 태인이 마음을 아프게 한 오혜원이 밉긴 하지만 나를 살렸으니 아이러니 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두심(이칸희)이 회사를 찾아왔고 강일섭과 최명희와 마주했다. 연두심은 한지훈(이창욱)을 위한 음식을 준비해왔다. 한광훈(길용우)은 연두심이 준비한 음식을 보고 연두심이 한지훈을 신경쓰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차은동은 차만종의 납골당을 찾아가 강태인을 향한 복수를 다짐했다. 이후 차은동은 강태인 가족의 식사자리에 참석했다. 차은동은 "7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평생 남만 위해서 살다가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 당하고 남 구한다고 쓸데없이 억울하게 돌아가셨다. 그 사람들은 지금 아무것도 모르거나 알면서 모르는 척 할거다"라고 말했다. 차은동은 강태인을 보며 "우리가 순진했다. 제가 그 사람을 너무 믿고 기다렸다"라고 말했다. 
그때 한서주가 강태인의 집으로 찾아왔다. 한서주는 강태인의 가족들과 함께 식사하고 있는 차은동을 보고 깜짝 놀랐다. 차은동은 자리에서 일어났고 강태인이 차은동을 따라 나왔다. 
차은동은 강태인에게 술을 사달라고 말했다. 차은동은 강태인에게 "겁 나지 않나. 어린 비서랑 밥 먹고 술 먹고 누가 보면 어쩌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태인은 "부모님은 건드리지 마라"라고 경고했다. 
차은동은 "그때 미안하다고 했던 거 진심이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강태인은 "한지훈에게 부탁했으니 이제 발령 날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은동은 "아저씨, 그때처럼 한 번 불러보고 싶었다. 마지막으로 한 번만 안아봐도 되냐"라고 묻고 강태인을 안았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