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이 핀토를 잘 이끌었다”
SK 와이번스는 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올 시즌 첫 승리다.
선발투수 핀토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3탈삼진 3볼넷 1실점 호투로 첫 승리를 따냈다.
염경엽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핀토의 KBO리그 데뷔 첫 승리를 축하한다. 이재원이 핀토의 구종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볼배합으로 핀토를 잘 이끌었다”며 핀토의 첫 승을 축하했다.
지난 5일 개막전에서 0-3 무득점 패배를 당했던 SK 타선은 이날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동민은 3회와 6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4타수 2안타 2홈런 3타점으로 활약했다. 로맥과 정의윤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염경엽 감독은 “타선에서는 쳐줘야할 선수들이 경기 초반부터 좋은 타격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안정감을 갖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특히 한동민의 연타석 홈런을 축하해주고 싶다.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활발한 타격을 보여준 타선을 격려했다.
이어서 “팬분들이 직접 경기장에 오시지는 못하지만 TV와 인터넷을 통해 열심히 응원해주신 덕분에 시즌 첫 승리를 할 수 있었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들께 감사드린다”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