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한 연패 탈출’ 이강철 감독, “배제성, 자기 것 그대로만 던지길” [수원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5.07 16: 29

개막 2연패에 빠진 KT 위즈가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을까.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3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개막 두 경기를 모두 내줬던 KT는 이날 선발 투수로 배제성을 내보낸다. 배제성은 지난해 롯데는 상대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5를 기록하며 ‘거인 킬러’로 자리매김했다.

5회초 KT 배제성 투수가 역투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이강철 감독은 “오늘 배제성은 특별한 투구수 제한 같은 것은 없다. 잘 던지면 계속 가는 것”이라며 “잘 던져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 감독은 “교류전 때 체인지업은 같은 스로잉으로 던지는 방법에 대해 많은 힘을 쏟았다. 다른 것은 원래 가지고 있던 부분이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그대로만 던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베테랑 선수들의 분발도 바랐다. 이강철 감독은 “베테랑 선수들이 끌고 가야 어린 선수들이 따라가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온다”라며 “그래도 최근에 안타가 나오기 시작했다.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본다. 경기가 많이 남은 만큼 여유롭게 기다리겠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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