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최형우(37)가 4번타자로 복귀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선발라인업을 공개했다. 전날 개막시리즈 2차전에서 추격의 1호 홈런을 날린 최형우를 4번 자리에 앉혔다.
선발라인업에 따르면 최원준(중견수)과 박찬호(유격수)가 1~2번에 배치됐다. 김선빈(2루수) 최형우(지명타자) 터커(우익수)가 클린업트리오에 포진했다.

최형우는 5일 개막전에 4번으로 출전했다가 6일은 5번으로 이동했다. 6일 경기에서 중월홈런을 날려 하루만에 4번으로 돌아왔다.
전날 선발출전명단에서 빠졌던 나지완(좌익수)가 6번, 유민상(1루수) 장영석(3루수) 백용환(포수)이 하위 타순에 이름을 넣었다.
KIA 선발투수는 우완 이민우이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