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의 손아섭이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첫 홈런을 신고했다.
손아섭은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팀 간 3차전에서 우익수 겸 3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롯데는 배제성을 맞아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했다. 배제성은 지난해 롯데를 상대로 4경기 4승 평균자책점 0.95로 '킬러'의 면모를 뽐냈다.

1-3으로 지고 있던 7회초 손아섭이 한 방을 쏘아 올렸다. 2사 1,2루에 타석에 들어선 손아섭은 선발 배제성에 이어 올라온 김민수의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겼다. 손아섭의 시즌 1호 홈런.
손아섭의 홈런으로 6⅔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했던 배제성은 2실점이 됐고, 점수도 롯데가 4-3으로 뒤집으면서 승리가 날아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