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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의생' 전미도, 김준한과 데이트하나..조정석은 곽선영 상처 위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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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전미도와 김준한의 사이에 변화가 찾아올까. 

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9회에서는 이익준(조정석 분)이 동생의 상처를 알고 위로해주는 내용이 그려졌다. 또 채송화(전미도 분)과 안치홍(김준한 분)을 따로 만나는 듯한 내용이 암시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양석형(김대명 분)의 어머니인 조영혜(문희경 분) 부정맥으로 입원해 있는 동안 친구들도 함께 간호를 도왔다. 시간을 나눠서 조영혜의 병실을 찾으며 함께 시간을 보내줬다. 안정원은 조영혜를 위해 식사를 챙겨주려고 했고, 그 사이 정로사(김해숙 분)가 병실을 찾아와 친구들이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양석형은 친구들과 함께 밥을 먹으면서 어머니가 이혼을 한다고 말했다.

수술을 끝내고 비가 내린다는 소식에 기뻐하던 이익준은 채송화와 함께 수제비를 먹으로 갔다. 그러나 곧 채송화에게 응급 콜이 와서 다시 병원으로 돌아가야 했고, 채송화는 13살 어린 환자의 뇌수술을 하게 됐다.

병원에 다시 온 이익준은 안정원을 만나 돈을 빌리면서 장겨울(신현빈 분)에 대해서 언급했다. 밖에 장겨울이 온 것처럼 이름을 불렀고, 그 소리에 안정원은 얼른 밖을 쳐다보는 모습이었다. 이익준은 외제차에서 내리는 장겨울을 보며 그녀의 남자친구에 대해 궁금해 했다. 결국 이익준은 장겨울에게 남자친구가 누구길래 매일 차가 바뀌느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면서 이익준은 채송화가 수술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 안치홍은 수술을 끝내고 나온 채송화에게 비가 와서 우산을 두고 가겠다고 말했다. 채송화는 안치홍이 준 우산을 챙겼지만, 이익준이 채송화를 기다렸다가 차가 없는 그녀를 데려다줬다. 

김준완(정경호 분)과 이익순의 사이는 여전히 달달했다.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결혼 언급으로 어색해졌다. 이익순은 박사 공부를 하고 싶어했고, 공부를 하기 위해서 미국이나 영국에 가야했다. 최소 3년에서 5년 과정이었다. 이에 김준완은 “넌 결혼 생각은 전혀 없구나”라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이익순은 “처음 사귈 때 말씀드렸잖아요. 결혼 생각은 전혀 없다고”라고 말하며 곤란해했다. 두 사람은 조금 어색한 분위기였고, 이익순은 자신이 뽑힐 일이 없을 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준완은 이익순에게 공부를 하러 간다면 우리 사이는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다. 두 사람 사이에는 침묵이 흘렀다. 

이익준은 딸에게 간을 이식해주기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병원에 다시 나타난 아버지의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딸을 살리기 위해서 간이식 수술을 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지방간이 있어서 아버지의 간을 줄 수 없었다. 이 소식을 들은 후 아버지는 며칠 동안 병원에 나타나지 않았고, 이익준은 그가 다시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버지는 딸에게 이식해주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해서 병원을 다시 찾았다. 이익준은 아버지의 마음에 자신의 판단이 잘못됐었다는 것을 반성했다.

장겨울은 안정원을 보며 환자 보호자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배우고 자신을 바꾸고 있었다. 장겨울은 어린 아이 환자의 보호자인 엄마에게 어려운 의료 용어로 설명을 해줬고, 보호자는 혼란스러워했다. 반면 안정원은 보호자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줬다. 이후 장겨울은 아이의 상태를 궁금해하는 보호자에게 그림을 그려가며 친절하게 설명해줬다. 안정원은 그런 장겨울의 모습을 보며 흐뭇하게 웃었다.

이익준은 동생 이익순의 사연에 대해 알게 됐다. 안치홍은 이익준에게 이익순이 과거 오랫동안 만나왔던 남자와 결혼까지 생각했지만 거짓말로 헤어지자고 해서 상처를 받았던 사실을 알렸다. 이익준은 동생의 사연을 듣고 심란한 마음이었다. 또 이익준은 채송화를 좋아한다는 안치홍의 대답에 놀라기도 했다. 

채송화는 친구들과의 밴드 연습에 주종수(김갑수 분)와 정로사를 초대했다. 주종수가 우울증 증상을 보인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 정로사와 주종수는 밴드의 공연을 즐기며 즐거워했다.

이익준은 동생을 찾아 인제로 갔다. 이익순은 30대 후반의 남자가 찾아왔다는 말에 기뻐하며 뛰어 나갔지만 이익준의 모습을 보고 실망했다. 이익순은 낯선 오빠의 모습에 어디가 아프냐고 물었고, 이익준은 동생이 아프지 않은지 살폈다. 그러면서 이익준은 “오빠가 자주 못 오고 못 챙겨줘서 미안하다”라면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익순은 자신을 따뜻하게 챙겨주는 오빠에게 고마워하며 눈물을 보였다. 

방송 말미에는 채송화가 안치홍을 만나는 듯한 내용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 사이의 관계 변화가 생길지 궁금증을 모았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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