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개막 위닝시리즈’ 키움 이승호-한화 장민재, 4선발 매치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08 03: 13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21)와 한화 이글스 장민재(30)가 4선발 매치업을 가진다.
이승호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시즌 첫 풀타임 선발투수로 나선 이승호는 23경기(122⅓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 4.48을 기록했다. 체력 관리를 위한 휴식과 부상 때문에 규정이닝을 채우지는 못했지만 LG 트윈스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두는 등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였다.

[사진] 키움 이승호(왼쪽), 한화 장민재 / OSNE DB

이승호는 올 시즌에도 4선발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키움은 KIA 타이거즈와의 개막 3연전에서 기분 좋은 위닝시리즈를 거뒀다. 지난해 팀득점 1위에 올랐던 키움 타선은 올 시즌에도 3경기에서 19득점(2위)을 올리며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이적생 박준태가 3경기 타율 4할2푼9리(7타수 3안타)로 활약했고 박병호, 모터, 김하성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11년 만에 개막전 승리와 함께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한화는 장민재를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지난 시즌 26경기(119⅓이닝) 6승 8패 평균자책점 5.43을 기록한 장민재는 올 시즌에도 한화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송광민은 개막 3연전에서 타율 6할6푼7리(12타수 8안타) 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적생 정진호도 타율 3할3푼3리(9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팬들에게 좋은 첫 인상을 남겼고, 부상에서 돌아온 하주석은 타율 3할(10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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