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8, 토트넘)이 무사히 군사훈련을 마치고 퇴소한다.
지난 달 20일 제주도 서귀포 해병대 9여단 훈련소에 입소한 손흥민은 3주간의 훈련일정을 모두 마치고 8일 퇴소를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사격, 화생방, 행군 등 기초군사훈련 과정을 열외없이 모두 소화했다.
영국매체 ‘더선’은 손흥민의 훈련과정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더선’은 “139번 훈련병 손흥민이 얼룩무늬 전투복을 입고 소총을 착용하고 있다. 손흥민은 화학전과 핵전, 방사능전을 대비한 화생방 훈련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 매체는 “군대에서 엄격한 교육을 받은 손흥민은 축구에 돌아가서도 무리뉴 감독의 지시를 잘 실천할 것이다. 한국남성들은 21개월의 복무의무가 있다”고 농담을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