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파티’ 펼친 카일 워커, 이번에는 자가격리 3회 위반으로 벌금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5.08 09: 18

카일 워커(30, 맨체스터 시티)가 또 사고를 쳤다. 
영국매체 ‘더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워커는 24시간 동안 자가격리를 3회 위반해 경찰로부터 조사를 받고 벌금 1000파운드(약 151만 원)를 부과받았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영국에서는 정부에서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이 부과된다. 
워커는 여동생을 방문하고, 부모님 집에 머무는 등 외출을 즐긴 후 자전거로 하이킹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4시간 동안 3회나 자가격리 법을 위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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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의 행동을 고발한 제보자는 “워커는 아무렇지 않게 거리를 활보했다. 경찰이 제발 그를 제지하길 바란다”고 충고했다. 
‘더선’은 “주급이 15만 파운드(2억 2620만 원)에 달하는 워커에게 천 파운드의 벌금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워커는 지난 3월 자신의 집에 친구 1명과 매춘부 2명을 초대해 파티를 가져 논란을 빚었다. 맨시티는 워커에게 벌금 25만 파운드(약 3억 8000만 원)를 부과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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