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치, “무리뉴 감독? 경기에서 패하면 피해다녀야 할 사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5.08 12: 01

네마냐 마티치(3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전 스승 주제 무리뉴 감독을 언급했다. 
마티치는 첼시 시절 무리뉴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합작했다. 2017년 맨유에 입단한 마티치는 무리뉴와 재회했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마티치는 감독으로서 무리뉴를 존경하지만 경기에 패했을 때는 그의 신경이 날카로워 그를 피해서 다녔다고 털어놨다. 마티치는 “무리뉴는 이기면 최고의 사람이다. 하지만 지면 훈련장에서 피해다녀야 한다. 하지만 그는 놀라운 감독”이라며 웃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렇다면 현재 감독인 올레 군나 솔샤르는 어떨까. 마티치는 “올레는 훌륭한 감독이다. 맨유에 온후 더 향상됐고, 지금 달라졌다. 좋은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 맨유에게 우승트로피를 안겨줄 것”이라 기대했다. 
노장인 마티치는 “어떤 선수들은 나보다 10살이상 어리다. 라커룸에서 특별히 못되게 구는 선수는 없다. 사실 포그바, 데헤아, 마타 같은 노장 선수들과 더 어울린다. 메잇느 그린우드 옆자리에 앉는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맨유의 신구조화를 강조했다. / jaos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