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구 NC전 이후 3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이 타순에 변화를 줬다.
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박해민과 김동엽을 테이블세터에 배치하고 강민호 대신 김응민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
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유격수)-김상수(2루수)-이원석(3루수)-김헌곤(우익수)-김응민(포수)-이성규(1루수)로 타순을 꾸렸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김응민의 선발 출장. 허삼영 감독은 "강민호가 전 경기를 출장할 수 없다. 선발 5명 가운데 1명은 전담 포수를 기용할 생각인데 김응민은 최채흥과 호흡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