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이정후(22)가 시즌 첫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정후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3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1회초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3회 1사 2루에서는 한화 선발투수 장민재의 6구째 시속 123km 포크볼을 받아쳐 총알 같은 타구를 날렸다. 타구는 순식간에 담장을 넘어갔다. 이정후의 시즌 첫 홈런이다. 비거리는 105m가 나왔다.

키움은 이정후의 투런홈런으로 2-0 리드를 잡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