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부는 원점으로' 오선진, 오주원 상대 동점 3점포 작렬…시즌 1호 [오!쎈 고척]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0.05.08 20: 54

한화 이글스 오선진(31)이 시즌 첫 홈런을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오선진은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7번 유격수로 선발출전했다. 
3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오선진은 6회에는 번트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7회 2사 1, 2루 찬스에서는 바뀐 투수 오주원의 3구째 시속 126km 체인지업을 받아쳐 동점 스리런홈런을 터뜨렸다. 비거리는 110m를 기록했다.

7회초 1사 주자 1,2루 한화 오선진이 좌월 동점 스리런 홈런을 날린 후 홈을 밟고 있다./ rumi@osen.co.kr

오선진의 3점포로 한화는 3-3 동점을 만들며 무득점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오전신은 시즌 첫 홈런포에 웃었다. 통산 14호 홈런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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