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연장전이 사직에서 나왔다.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8-8로 균형을 맞춘 채 9회 정규이닝이 끝났다.
SK가 정규이닝 동안 정진기의 3타점 활약, 최정, 한동민 등의 대포로 8점 고지를 밟았다. 하지만 6회부터 전준우, 이대호, 마차도를 앞세운 롯데의 타선이 맹폭에 성공, 8회말 8-8 동점에 성공했다. 결국 롯데와 SK는 9회 점수를 내지 못하면서 연장 승부로 흘렀다.

올 시즌 KBO리그 첫 연장전 돌입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