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풀백 디오구 달롯(21)이 가장 힘든 상대를 팀 동료 앤서니 마샬(25)이라고 답해 관심을 모았다.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뉴스'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자택에서 개인 훈련 프로그램을 따르고 있는 달롯은 '자신이 상대한 가장 힘든 상대'를 묻는 질문에 다른 팀이 아닌 팀 동료인 마샬의 이름을 언급했다.
달롯은 지난 2018년 포르투에서 이적했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고 있는 달롯은 맨유의 미래 자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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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달롯은 부상이 겹치면서 10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루크 쇼, 아론 완-비사카의 백업으로 활약한 달롯은 기대 만큼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달롯은 인스타그램으로 진행된 사커바이블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상대한 공격수 중 가장 힘들었던 상대에 대해 "나는 바로 역 있는 남자(마샬)을 선택하겠다"면서 "그에 대한 설명은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 그는 환상적인 선수"라고 강조했다.
이 매체는 달롯이 마샬을 선택한 것은 자체 훈련 중 상대한 경험을 토대로 한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샬은 이번 시즌 34경기에서 16골을 기록하며 맨유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5-2016시즌 개인 최다골(17골) 기록에 육박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