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선수로 베스트 11을 정한다면 어떤 구성이 나올까.
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선호했던 선수를 위주로 베스트 11을 구성해 관심을 모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서 4시즌(2008년 7월~2012년 6월), 바이에른 뮌헨서 3시즌(2013년 6월~2016년 6월), 맨시티서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4시즌째 접어든 상태다.
미러는 과르디올라 감독 시절 얼마나 경기에 많이 기용했는지를 기준으로 삼았다. 4-3-3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구성한 팀은 11개 포지션 중 10개가 바르셀로나 선수로 채워졌다. 나머지 한 포지션은 맨시티 선수였고 바이에른 뮌헨 선수는 단 한 명도 들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5/09/202005091255773314_5eb62b1735b3f.jpg)
우선 4백 라인은 에릭 아비달(레프트백), 헤라르드 피케, 카를레스 푸욜(이상 센터백), 다니 알베스(라이트백)으로 구성했다. 미드필더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사비, 세이두 케이타가 차지했고 공격수는 페드로, 라힘 스털링, 리오넬 메시로 채웠다. 골키퍼는 빅토르 발데스.
가장 많은 부름을 받은 이는 메시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메시를 219경기에 내보냈다. 다음은 사비와 다니 알베스로 208경기였다. 발데스 골키퍼는 200경기를 소화했다. 스털링은 183경기.
한편 후보에는 마누엘 노이어, 니콜라스 오타멘디, 페르난지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케빈 더 브라위너, 베르나르두 실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이름을 올렸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