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전태양, 강민수 셧아웃 시키고 16강 승자전행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5.09 13: 30

전태양이 완벽한 준비를 통해 난적 강민수를 셧아웃 시키고 승자전에 올라갔다. 
전태양은 9일 오후 서울 대치동 프릭업스튜디오에서 열린 '2020 GSL 시즌1' 16강 B조 강민수 1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전태양의 준비가 돋보였다. 1세트 '에버 드림'서 기발한 병영날리기를 통해 4분 7초만에 상대 본진을 공략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전태양은 2세트 '골든 월'에서도 강민수의 땅꿀 바퀴를 투 병영 체제로 멋지게 막아냈다. 

강민수가 전태양 본진의 빈 곳을 발견해 땅굴망을 설치해 여왕과 바퀴 부대를 보냈지만, 전태양은 투 병영에서 꾸준하게 해병을 생산했다. 여기다가 자극제 업그레이드가 완료되고, 의료선의 지원 속에서 전태양은 강민수의 침투 부대를 무난하게 궤멸시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 2020 GSL 시즌1 16강 B조
▲ 1경기 전태양 2-0 강민수
1세트 전태양(1시, 테란) 승 [에버 드림] 강민수(저그, 7시)
2세트 전태양(4시, 테란) 승 [골든 월] 강민수(저그,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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