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론 우즈, 주니치 역대 외국인 타자 1위 등극" 日 베이스볼 채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09 13: 36

타이론 우즈(51)가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건스 역대 외국인 타자 1위에 등극했다. 
일본 스포츠 매체 '베이스볼 채널'은 9일 주니치 구단 역대 외국인 타자 TOP5를 공개했다. 2005년부터 4년간 주니치에서 뛰었던 우즈는 438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1리 578안타 155홈런 426타점 7도루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놀라운 파워로 홈런을 양산한 우즈는 호쾌한 타격으로 팀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베이스볼 채널'은 또 "우즈는 주니치 이적 첫해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타율 3할6리 38홈런 103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듬해 타율 3할1푼 47홈런 144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완성하며 주니치의 센트럴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4년 연속 30홈런 100타점 이상 기록하며 부동의 4번 타자로 군림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OSEN DB

1998년 KBO리그에 데뷔한 우즈는 통산 614경기에 출장해 타율 2할9푼4리(2228타수 655안타) 174홈런 510타점 412득점 27도루를 기록했다. 1998년 홈런 및 타점 1위에 오르며 정규 시즌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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