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산과 창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KBO리그 2경기가 우천 취소됐다. 사직 SK-롯데전이 우천 취소됐다.
KBO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 와이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사직구장에서는 전날(8일) 연장 접전 끝에 롯데가 9-8로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명승부를 펼쳤지만 뜨거웠던 그라운드는 이날 새벽부터 내린 빗줄기로 인해 식었다. 새벽부터 내린 빗줄기로 인해 그라운드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기는 등 그라운드 상태가 악화되자 우천 취소 결정을 내렸다. 창원 역시 새벽부터 빗줄기가 뿌리는 등 비의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이날 취소된 2경기는 추후 재편성 될 예정이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