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중간 투수 소모 커 황윤호 투입"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09 20: 42

메이저리그 출신 맷 윌리엄스 KIA 타이거즈 감독이 '투수 황윤호'라는 깜짝 카드를 꺼내 들었다. 
KIA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상대 타선에 집중 공격을 당했다. 8회 무려 9점을 내주는 등 마운드가 무너지자 KIA 벤치는 황윤호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황윤호는 2-14로 크게 뒤진 8회 2사 만루서 팀의 7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황윤호는 박해민을 포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하며 더 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았다. 직구 최고 구속은 125km.

[사진] OSEN DB

구단 관계자는 "중간 투수의 소모가 커 황윤호를 투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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