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허삼영 감독, "점수차 큰 의미 없다"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09 20: 57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연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삼성은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와의 홈경기에서 14-2로 크게 이겼다. KIA를 이틀 연속 제압한 삼성은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게 됐다.
선발 원태인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타자 가운데 김동엽(5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 이성규(3타수 2안타 3타점 3득점)의 활약이 돋보였다. 

5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개막전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열렸다.3회초 삼성 허삼영 감독이 선수들의 플레이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youngrae@osen.co.kr

허삼영 감독은 "선발 원태인이 경기 초반에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후 위기를 잘 극복했다. 오늘 경험이 원태인의 야구 인생에서 한 걸음 성장하는 데 힘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타자들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라오고 있다. 점수차는 큰 의미는 없다. 내일 상대할 선발 투수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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