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스몰링이 이탈리아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간) "세리에 A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 스몰링의 인터 밀란과 유벤투스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벤치를 지키던 스몰링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이탈리아 세리에 A AS 로마에 입단했다. 그는 달라진 무대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리그 정상급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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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스몰링은 이탈리아 팀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임대팀 로마 역시 스몰링의 완전 영입을 노리고 있으나 맨유가 원하는 이적료를 지불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풋볼 이탈리아는 "스몰링은 세리에 A 잔류를 원하고 있다. 이적료 지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로마는 맨유에 분할 지급 등 협상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스몰링은 세리에 A 잔류를 위해 다른 클럽에 남을 가능성도 떠오르고 있다. 스몰링의 에이전트는 유벤투스와 인테르에 제안을 넣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세리에 A에서 보여준 준수한 모습으로 인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도 스몰링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풋볼 이탈리아는 "세리에 A 팀뿐만 아니라 아스날과 토트넘 등 EPL 팀들도 스몰링 복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치열한 영입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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