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홍구, 1008일 만에 선발 포수…롯데, 정훈 DH [오!쎈 부산]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5.10 13: 20

SK 와이번스 포수 이홍구가 1008일 만에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SK는 1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리그 2차전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재원이 골절 부상으로 빠진 SK는 이날 선발 포수로 이홍구를 내세운다. 이홍구는 지난 2017년 8월 6일 수원 KT전 이후 무려 1008일 만에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마지막 1군 경기 출장도 2017년에 멈춰있다. 2017시즌을 마치고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해 전역했고 올 시즌부터 1군 선수단에 다시 합류했다. 

SK 이홍구 /    soul1014@osen.co.kr

SK는 정진기(중견수)-고종욱(지명타자)-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한동민(우익수)-정의윤(좌익수)-이홍구(포수)-김창평(2루수)-김성현(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좌완 김태훈이다.
한편, 롯데는 민병헌(중견수)-전준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안치홍(2루수)-정훈(지명타자)-딕슨 마차도(유격수)-한동희(3루수)-정보근(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투수는 댄 스트레일리.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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