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가 전세를 뒤집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터커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맞선 3회 좌월 투런 아치를 터뜨렸다. 시즌 2호째.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 터커는 1-1로 맞선 3회 1사 2루서 삼성 선발 백정현에게서 좌월 투런포를 빼앗았다.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는 105m. 지난 7일 광주 키움전 이후 3일 만의 홈런이다.

KIA는 3회 김선빈의 1타점 2루타와 터커의 투런 아치로 3-1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