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연패를 끊어 다행이다".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시즌 첫승 달성 소감을 전했다.
양현종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첫승을 장식했다.

외국인 타자 크리스턴 터커(5타수 5안타(2홈런) 6타점 2득점), 김선빈(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최원준(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은 양현종의 첫승 달성에 힘을 보탰다.
양현종은 경기 후 "오늘 포수 한승택의 리드가 좋았고 밸런스도 좋아 피칭에 무리가 없었다. 특히 공격적 피칭으로 빠른 승부에 들어갔던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 직구 스피드가 좋아져 변화구 승부가 잘 먹혔던 것 같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