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안타 6타점 원맨쇼' 터커, "동료들이 많이 출루해준 덕분" [대구 톡톡]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5.10 17: 26

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프레스턴 터커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터커는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 첫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5타수 5안타(2홈런) 6타점 2득점 원맨쇼를 펼쳤다. KIA는 삼성을 12-2로 꺾고 주말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했다. 
터커는 경기 후 "주말 마지막 경기라 조금 피곤한 느낌이 있었지만 조금 더 집중해서 경기에 임하려고 했다. 2개 홈런 모두 2스트라이크 이후 바깥쪽 공을 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최원준, 박찬호, 김선빈 선수가 많이 출루해서 6타점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KIA 터커가 인터뷰를 마치고 팬들에 인사를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또한 "공을 조금 더 강하게 치려고 노력하는 부분이 이번주에는 운좋게 잘 맞아 떨어져서 홈런, 2루타를 기록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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