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개막' 부러운 中 매체, 침 뱉는 행위 괜히 '주목'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5.10 17: 36

슈퍼리그 개막이 연기된 중국 언론이 K리그 개막을 부러워 했다. 물론 침뱉는 행위에 대한 비난과 골 세리머니가 코믹하다고 평가했다. 
중국 시나닷컴은 10일(한국시간) "코믹한 한국축구, 선수들은 골 넣은 후 악수하지 않고 새로운 방법으로 세리머니를 펼쳤다"라고 보도했다. 
시나닷컴은 K리그 중계 화면을 캡처하며 수원 외국인 선수 헨리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K리그 규정에 따라 침을 뱉으면 안되지만 헨리가 경기중에 침을 뱉었다는 말이다.

그러나 시나닷컴의 이야기와 K리그 규정은 다르다. 프로축구연맹은 가이드 라인을 내놓았다. 침 뱉는 행위를 지양하라고 했지 금지 시키지 않았다. 
또 울산 경기서 나온 세리머니에 대해서는 코믹하다고 평가했다. 전북 이동국을 비롯해 많은 선수들이 '덕분에 챌린지'를 하는 모습은 소개하지 않았다. 다만 골이 많이 터진 울산 경기서 그들은 평소처럼 악수 혹은 포옹 대신 주먹으로 기쁨을 나눈다고 평가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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