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최고의 선수 후보 4명을 선정했다. 손흥민(토트넘)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UEFA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2018-2019시즌 챔피언스리그(UCL)를 빛낸 4명의 스타를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프렌키 더 용(당시 아약스)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사진] UEFA 트위터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05/11/202005110716770319_5eb87e2d6c147.jpg)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별들의 무대에서 가장 빛난 별 중 하나였다. 맨체스터 시티와 8강 1~2차전서 홀로 3골을 뽑아내는 등 결승행의 일등공신 노릇을 했다. 총 12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11일 오전 7시 현재 3만 9천여 명의 팬투표 중 17%의 지지를 얻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메시가 46%로 1위, 반 다이크가 28%로 2위, 더 용이 8%로 4위에 올라있다.
메시는 지난 시즌 UCL 10경기서 12골 3도움을 올렸다. 2019년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전무후무한 개인 통산 6번째 황금공을 거머쥐었다.
더 용은 지난 시즌 아약스의 4강행 수훈갑이다. 중앙 미드필더로 사령관 역을 톡톡히 했다. 활약을 발판 삼아 올 시즌부터 스페인 명가 바르셀로나서 활약 중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