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질 반 다이크가 현재 소속팀 리버풀에 입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 2018년 반 다이크는 리버풀에 입단했다. 당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이 영입 경쟁을 펼쳤지만 결국 승자는 리버풀이었다. 물론 그 선택은 반 다이크가 했다.
반 다이크는 11일(한국시간) BT 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리버풀행을 결정하기 전에 꼼꼼히 살펴봤다. 팀의 경기 방식, 동료들, 미래, 도시와 팬 등 모든 측면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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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리버풀 이적 결정은 분명 옳은 결정이었다. UCL 결승전에 진출한 것은 정말 큰 보너스였다. 여러가지 활동이 나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반 다이크는 7500만 유로(992억 원)라는 막대한 이적료를 기록하며 리버풀행을 결정했다. 7500만 유로는 당시 수비수로서 역대 최고의 이적료였다. 반 다이크가 핵심이었던 것이 분명했다. 특히 수비수였지만 발롱도르서 2위에 오를 정도였다.
반 다이크는 "리버풀행을 선택한 건 옳은 결정이었다. 이적한지 얼마 되지 않아 좋은 성적이 나왔고 위르겐 클롭 감독은 내게 많은 걸 요구했다. 강도 높은 훈련도 받았다. 이 모든 것이 지금의 내가 되는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