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요키시(31)와 삼성 라이온즈 라이블리(28)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키움 요키시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의 홈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요키시는 지난 6일 KIA 타이거즈전에 시즌 첫 등판에 나서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갔다. 이날 경기에서는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3경기(19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2.84로 강했다.
![[사진] 키움 히어로즈 요키시(왼쪽), 삼성 라이온즈 라이블리 /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20/05/12/202005120002778546_5eb96a40da37b.jpg)
키움은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을 모두 쓸어담고 3연승을 달렸다. 한화 킬러 이정후가 10타수 5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마무리투수 조상우는 올 시즌 3경기(3이닝) 3세이브 평균자책점 0.00으로 기분 좋게 시즌을 출발했다.
삼성은 라이블리가 선발투수로 나선다. 지난 시즌 대체외국인투수로 삼성에 합류한 라이블리는 6일 첫 등판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3볼넷 1사구 4실점 부진한 투구 내용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지난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2이닝 7피안타 2탈삼진 2볼넷 9실점으로 무너졌다.
개막 첫 주 모두 1승 2패 루징 시리즈를 기록한 삼성은 반전을 노리고 있다. 주포 구자욱이 부상으로 빠진 빈자리를 채우는 것이 관건이다. 김동엽이 타율 3할2푼(25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박해민(6경기 타율 0.160), 강민호(5경기 타율 0.143), 살리디노(6경기 0.150) 등 주축 타자들의 반등이 절실하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