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이 된 SON...英 방송사, 분데스리가 재개 소식 알리며 손흥민 언급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0.05.12 09: 30

손흥민이 뛰었던 분데스리가가 재개합니다! 영국 방송국의 홍보 방식이다.
영국 'BT 스포츠'는 12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오기 전에도 위력적인 선수였다"라며 그의 분데스리가 시절에 대해 조명했다.
코로나로 인해 유럽 축구가 중단된 지 2달여가 지나가고 있다. 재정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인해 대부분의 리그들은 시즌 재개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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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럽 내에서 코로나를 가장 잘 대처한 것으로 평가받은 독일은 분데스리가를 오는 16일에 재개할 것으로 결정한 상태다.
영국 내에서 분데스리가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BT 스포츠는 리그 재개 소식을 알리며 "손흥민은 EPL에 오기 전에도 위협적인 선수였다"라고 팬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함부르크서 유럽 무대에 데뷔한 손흥민은 레버쿠젠을 걸쳐 독일 무대를 호령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165경기에 출전해 49골-14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였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잠시 어려움도 겪었으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신뢰와 지도 아래 EPL을 대표하는 측면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 배경으로 인해 손흥민은 EPL서도 분데스리가 출신의 대표 스타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BT 스포츠 역시 이러한 점에 주목해서 분데스리가 재개 소식을 알리면서 손흥민의 독일 무대 활약을 내세웠다.
뛰어난 활약으로 영국 내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아이콘'까지 성장한 손흥민. 최근 한국서 해병대 훈련을 마친 그는 EPL 리그 재개에 맞춰 영국으로 복귀해 남은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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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래는 BT 스포츠 SN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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