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티에리 앙리(43)가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의 공격수에 선정됐다.
영국매체 ‘선스포츠’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고공격수는 누구?’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3만 3천명 이상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38%의 지지를 얻은 앙리가 20%의 앨런 시어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웨인 루니는 13%로 3위를 차지했다.
1999년 아스날에 입단해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앙리는 254경기서 174골을 넣은 대형공격수다. 앙리는 2003-04시즌 아스날에서 37경기서 30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아스날은 26승 12무로 최초의 무패우승시즌을 보낸다.앙리는 득점왕을 네 차례 차지하며 최다득점왕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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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260골을 넣은 앨런 시어러가 2위에 올랐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초창기 3년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고, 잉글랜드 원톱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3위 웨인 루니는 에버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면서 208골을 올렸다.
이밖에 세르히오 아게로가 11.9% 지지율로 4위, 디디에 드록바가 11.8% 지지로 5위에 올랐다. 5%의 베르캄프가 6위를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