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세가 넘은 축구 선수 중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주인공은 누구일까.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1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36세 이상 선수들의 이적료 톱10을 공개했다.
37세의 프랑스산 윙어 프랑크 리베리(피오렌티나)가 320만 유로로 1위를 차지했다. 스페인 레전드 미드필더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비셀 고베)가 같은 320만 유로(이상 약 42억 원)를 기록했지만 리베리보다 1살 어려 2위로 밀려났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0/05/12/202005121533772199_5eba44aedd071.jpg)
리베리와 이니에스타는 한 시대를 풍미한 스타다. 리베리는 프랑스 대표팀과 독일 명가 바이에른 뮌헨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했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 대표팀과 스페인 명문 클럽인 바르셀로나의 중원 사령관으로 뛰었다.
38세의 스웨덴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AC밀란)가 280만 유로(약 37억 원)로 3위에 올랐다. 아약스, 유벤투스, 인터 밀란, 바르셀로나, AC밀란, 파리 생제르맹,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각국의 명가를 섭렵한 스트라이커다.
2002 한일 월드컵 때 한국과 8강전서 승부차기를 실축한 스페인 윙어 호아킨 산체스(레알 베티스)가 38세, 160만 유로로 6위에 자리했다.
브라질 대표팀과 바르셀로나서 전성기를 보낸 라이트백 다니엘 알베스(상파울루)가 37세, 160만 유로(이상 약 21억 원)로 9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